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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제 키드의 귀환 (커버이미지)
글리제 키드의 귀환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강재영 지음 
  • 출판사잇스토리 
  • 출판일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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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SF 블랙코미디. 고향으로의 귀환을 앞둔 외계인 ‘비스타’가 지구인 친구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내려고 벌이게 되는 지구인보다 더 지구인 같은 외계인의 이야기이다.
외계인 비스타는 대학생으로 위장해 지구인 청년들의 사회성을 연구하다 귀환을 앞둔 상태로,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하며 지구 생활을 정리하던 중 그는 뜻밖의 사건을 접하게 된다. 짝사랑하는 지구인 친구 수정이 학과의 카메라 렌즈를 훔친 도둑으로 매도 당한 나머지 잠적하고 만다. 이 일로 인해 비스타는 지구인의 사정에 관여하지 말라는 규칙을 깨며 직접 범인을 밝혀내려 한다. 과연 비스타는 무엇 때문에 이토록 위험한 행동을 하게 됐으며, 그가 규칙을 어기면서 까지 바로잡으려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과연 비스타는 무사히 자신의 고향 글리제 행성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글리제 키드의 귀환>은 영상화를 위해 기획/출간된 중편소설이다.

<글리제 키드의 귀환>은 보통의 SF물과는 다소 차별성을 보인다. 현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폐해를 극복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상의 현실 판타지적 요소가 아닌 SF장르로 녹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청춘 성장 드라마에 가깝고 블랙코미디와 로맨스가 가미된 복합장르로서 읽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글리제 키드인 비스타를 통해 우리나라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군사문화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을 하고 있다. 규율과 기강을 잡는다는 명분하에 자행되는 이런 문화가 과연 정당한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아이러니 하게도 비스타라는 외계인, 그것도 군인의 시선으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다소 무거워 보이는 소재를 유머러스하고 직설적으로 다루면서 재미라는 기본 요소를 유지한 점이 인상 깊은 작품이다.

저자소개

강재영 작가. 1997년, 경기도 화성 출생. 대학에서 영화 및 시나리오를 전공했다.
<글리제 키드의 귀환>은 첫 영상화 기획 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에필로그

한줄 서평